60주년 금융투자협회 Korea Financal Investment Association

시장동향
금리와 주가 ('05.10. 26. 수)
2005-10-26 15:56:41






기업의 가치로 평가되는 주가는 장차 기업이 벌어들일 수 있다고 예상되는 수익흐름의 현재가치로 정의된다.



이 정의에 따르면 미래의 수익 흐름이 양호한 기업일수록 주가가 높을 것이다. 경쟁력이 높은 기업, 비용구조가 단순한 기업, 부채규모가 적은 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금리수준은 미래의 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할 때 적용됨으로써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금리는 현재와 미래가치를 연결하는 가교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즉 금리는 미래가치를 현재로 환원하는 할인율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금리가 높다는 것은 할인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만큼 미래가치는 낮아질 수 밖에 없고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다



반면 금리가 낮을 겨우 할인율이 낮아 미래 수익규모가 일정한 경우 현재가치를 높게 해 주가를 끌어 올리게 된다.



금리는 현재를 포기하는데 대한 기회비용으로 인식되어 있으니 현재를 미래보다 높게 평가할수록 현재를 포기하는 기회비용은 높을 수 밖에 없다.



믈론 현실적으로 금리는 자금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자금공급의 원천은 저축인데 현재소비보다 미래소비를 중시할 경우 저축은 늘어나게 되어 현재를 포기하는 대가인 금리는 낮아지게 된다.



현재를 미래보다 선호할수록 저축이 줄고 소비가 늘어 자금공급이 줄어들어 금리는 높아지게 된다.



미국의 경우는 단기금리의 움직임과 주가는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금리인하의 신호가 감지되면 뉴욕 주가는 급등한다.



반면에 금리인하가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면 주가는 곤두박질 치는 경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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