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금융투자협회 Korea Financal Investment Association

시장동향
환율이 오르면 금리도 오른다 ( '05.10. 14. 금)
2005-10-14 16:18:06






한나라의 물가 수준이나 경제성장률, 통화량이나 환율은 금리를 변동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반대의 경우에도 서로 영향을 미치기는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물가가 외국보다 많이 오르면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진다.



반면 수입상품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싸져 그만큼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수출로 벌어들이는 외국돈의 양보다 수입을 위해 지출하는 외국돈의 양이 많아지고 외국돈이 귀해져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또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다른 나라보다 높으면 국내소득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외국상품의 수입이 늘어나 환율을 상승시키는 요인 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성장률이 높으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우리나라에 투자할 경우 투자수익률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외국인의 투자가 늘어나 외환시장에 외국돈이 많아짐으로써 환율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통화량이 증가하면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하락하여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금리수준이 외국보다 높으면 높은 이자수익을 얻기위해 외국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은행에 예금을 하거나 우리나라 채권을 사려고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금리변동과 더불어 당연히 외국돈의 공급이 늘어나 환율이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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