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금융투자협회 Korea Financal Investment Association

보도자료
081211 2009년 채권시장 上低下高 금리 흐름 전망
2008-12-11 15:00:00




□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黃健豪)는 11일(목) 오후 ’2009년 채권시장 주요 이슈 및 금리전망‘을 주제로 채권포럼을 개최했다.



○ 올해 들어 네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시장참여자들은 최근의 금융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내년 채권시장의 주요 이슈 등에 대한 전망을 통해 업계의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 포럼에는 3명의 채권시장 전문가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는데, 첫 번째 발표자인 박태근 한화증권 채권전략팀장은



○ 자금시장의 안정여부에 대해 “경기하강 사이클과 괴리된 채, 지표 금리의 안정 없는 획일적인 신용물의 금리 끌어내리기 시도는 오히려 시중 장?단기 금리차나 외환시장, 자금 흐름의 왜곡을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 따라서 “향후 출범할 채권시장안정펀드의 규모를 확충하는 가운데 한은의 국고채, 통안채 등 추가 직매입, 시장 친화적인 장기물 바이백(조기환매), 스왑시장 안정을 위한 변동금리부채권 발행 등 적극적인 수급안정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두 번째 발표자인 신동수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 내년 전망에 대해 “실물경기 악화와 금융부실이라는 악순환이 해소되기까지 금융기관들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들의 재정 및 통화 확대 정책과 저금리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贊杉 특히 “신용경색 완화를 위해서는 통화정책의 유효성 제고, 즉 신용창출 메커니즘의 회복에 정책의 초점이 맞추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한편, 2009년 금리에 대해서는 “上低下高의 금리 흐름이 예상된다”며, “구조조정의 지연과 크레딧 이벤트로 일시적인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물가 상승 압력 완화와 경기 하강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금리인하와 유동성 지원 등으로 상반기중 시장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양진모 SK증권 연구위원은



○ “버블붕괴, 금융기관의 손실증가 및 신용경색으로 Global Deleveraging 추세는 2011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Refinancing Risk는 2009년중 가장 높아지면서 구조조정 압박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이자보상배율 1배 이하 전체의 20%수준에서 은행권 주도로 선별작업 및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한편 “부실징후 기업의 판별이 쉽지 않음에 따라 자산매각, 사업조정 등에 따른 차입금 축소 유도가 예상된다. 이때 유동화 채권 역할 증대와 과거 부실채권정리기금 등의 유동성 지원채널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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