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금융투자협회 Korea Financal Investment Association

보도자료
080610 세계 경상수지 불균형으로 국부펀드 급속성장
2013-02-22 13:55:12




- “한국 국부펀드 KIC, 설립 및 운용목적 보다 명확히 해야” -



한국증권업협회(회장 黃健豪)는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 서울총회 마지막 날인 10일(화) 오전 데이비드 와이스(David Wyss) S&P 수석이코노미스트와 토드 그룸(Todd Groome) IMF 고문이 ‘서브프라임 사태의 교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김형태 증권연구원장이 ‘국부펀드’를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오후에는 블레어 콤리(Blair Comley) 호주 기후변화부 차관의 ‘지구온난화와 금융시장’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국부펀드 : 최근 이슈와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 원장은“최근 국부펀드의 급속한 성장은 세계 경상수지의 불균형에 따라 단순 통화정책 수행목적을 초과한 과도한 외환을 보유한 국가들이 이를 국부펀드의 형태로 운영하는 경향이 높아진 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2008년 현재 전세계 국부펀드 규모는 2.5조~3조 달러규모로, 2015년까지는 15조 달러가 될 것으로 글로벌 IB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국부펀드의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양자간 협의보다 세계은행, OECD 등 다자간 협의체 활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부펀드인 KIC와 관련하여 김 원장은 “자산규모나 투자전략 차원의 차별적 특성이 부족하므로 설립 및 운용목적을 보다 명확히 하고 설정된 목적과 자금조달원에 적합한 투자전략 및 투자대상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황 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ICSA 서울총회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과 증권산업 현안에 대해 귀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ICSA회원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나라마다 경제여건이 상이하지만 금융산업은 매우 중요한 전략산업이고, 그 중요도가 날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금융환경에 대응한 금융규제의 선진화 및 정부의 강력한 금융정책의지, 금융회사들의 경쟁력 제고 노력 등 시장참가자 모두의 공동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별 첨 : “국부펀드 : 최근 이슈와 정책적 시사점” 국문 요약 및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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