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증협, “사회가치 혁신부문 大賞” 수상
2006-11-17 12:46:15
한국증권업협회(會長 黃健豪)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금년도 대한민국고객만족경영대상에 응모해 “사회가치혁신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증협은 작년에 “고객서비스 혁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사회가치혁신부문은 최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고객만족 차원에서 어느 정도 수행했는지를 평가하는 분야다. 능률협회 관계자는 “공공 및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회원단체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증협이 최초다. 고객만족경영(CSM)을 시작한지 2년 만에 최우수상과 대상을 연이어 수상한 사례는 93년에 시상이 도입된 이후 두 번째”라고 밝혔다.
증협은 2004년 2월 현 황건호 회장 취임이후 전 임직원이 참석, 투자자와 증권사를 위해 고객만족경영선포식을 갖고 全社的으로 대대적인 T&C (Transformation & Customer Satisfaction) 운동을 추진했다. 이는 증협 직원의 과감한 의식개혁과 고객을 위한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만이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고 증권업계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객만족헌장을 제정토록 하고, 고객 지향적 업무프로세서 도입을 위해 부서단위의 경영혁신 토론을 매달 실시했다. 고객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코자 전화모니터링병행했음은 물론이다. 설문을 통해 보다 객관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위해 외부기관에 의뢰해 설문도 실시했다. 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1년만에 ‘고객서비스 혁신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증협은 업계로부터 증권 산업과 관련한 현안을 수렴하여 정부에 건의하여 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등 증권시장 저변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업계 숙원사업이었던 증권업의 신탁업 진출, 기금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한 증권시장 수요확대, 적립식 증권저축을 통한 장기투자문화 선도, 그리고 증권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동북아 금융허브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 밖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에도 열정적이다. 소년소녀 가장돕기, 자발적 동아리모임인 “나누미”를 통해 지체부자유 어린이 봉사활동,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증권업계 공동 자선음악회 등이 그것이다.
증협 김동연 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 직원이 ‘무엇이든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고객의 입장에서 한발 먼저 다가가 감동을 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증권산업을 선도하는 Think Tank로써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