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금융투자협회 Korea Financal Investment Association

보도자료
금투협,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투자펀드의 변화 및 시사점 조사
2015-05-20 14:00:57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투자펀드 규모는 감소세를 보였으며 기관투자자들이 해외 대체투자를 늘림에 따라 공모보다 사모펀드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투자펀드 순자산은 `08년말 84.7조에서 `14년말 60.6조로 감소하였다. 또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비중*은 92.4% : 7.6%(`07년)에서 46.9% : 53.1%(‘14년)로 역전되었다.



공모펀드 비중은 한때 92.4%(2007년말)를 기록하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줄곧 감소하여 2014년에는 50% 이하로 하락하였다. 이는 주로 개인이 투자하는 공모펀드에서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된 반면, 사모펀드는 연기금과 보험의 대체투자 확대로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주식형(공모) 해외투자펀드는 `08년을 제외하고는 순유입을 기록하여 우리와 대조를 이루었다.



최근 저금리기조로 해외자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직접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투자자에게 해외투자펀드는 적절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투자펀드가 적극 활용되려면 보다 다양한 해외투자펀드 상품개발* 및 해외투자펀드세제**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된다.



  * 일본은 월지급식펀드 및 통화선택형펀드 등 신상품 중심으로 해외투자가 급격히 증가

  ** 국내상장주식 매매차익은 비과세인 반면, 해외상장주식 매매차익은 과세 등



※ 별첨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투자펀드 변화 및 시사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