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금융투자협회 Korea Financal Investment Association

보도자료
조사연구실, '미국과 비교하여 한국가계의 펀드활용 부족'
2015-05-12 10:47:13
한국과 미국의 가계 금융자산 운용을 비교한 결과, 미국은 펀드와 연금 상품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 반면, 국내 가계는 펀드와 주식투자는 오히려 줄어들고, 자금이 단기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12일 최근 3년간 한미 가계자산운용을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계의 최근 3년간 주식투자는 지속적으로 유출(매도)되었고, 펀드투자도 13년을 제외한 12년과 14년은 자금 유출을 기록하였다. 반면 보험 연금의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저금리로 인해 단기성 저축예금 등 자금운용의 단기화 현상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의 가계 금융자산 운용을 살펴보면, 연금과 펀드 투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펀드투자로의 자금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또한, 가계가 직접 주식 및 채권투자 보다 펀드투자의 비중이 훨씬 높으며, 해외주식이나 채권투자는 주로 펀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저금리 현상에 따라 해외펀드 투자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세제 정비 및 지원정책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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