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금융투자협회 Korea Financal Investment Association

보도자료
한국, 미국, 일본 금융투자자의 투자실태 비교 조사자료 발표
2010-03-16 00:00:00

[금투협 보도자료] 한국, 미국 일본 금융투자자의 투자실태 비교 조사자료 발표


‘10. 3. 16(화) 배포시부터 보도 바랍니다.


□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6일 한국‧미국‧일본 3개국의 가계금융자산 구성과 금융투자자들의 투자실태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 조사결과, 우리나라 가계금융자산은 미국에 비해 여전히 현금‧예금 집중도가 높았으나, 점차 금융투자상품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금융투자의 경우, 미국과 일본에 비해 장기 및 분산투자 측면에서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이번 조사보고서는 금융투자협회가 각국 중앙은행 통계 및 금융관련 협회*의 설문조사 자료 등을 기초로 하여 작성하였다.

* 한국금융투자협회(KOFIA), 미국자산운용협회(ICI), 일본증권업협회(JSDA)

○ 조사결과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계 금융자산 비교』

○ 각국의 가계 금융자산 구성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해 현금‧예금 비중이 높고,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일 가계 금융자산 구성 비교(‘09.3Q기준) - 별첨

○ 그러나, 현금‧예금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높은 일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구성을 보인 점과, 최근 들어 점차 현금‧예금 비중이 감소하고 금융투자자산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 현금예금: ‘02년말 54.3% → ’09.3Q 45.4%, 금융투자자산: ‘02년말 22.5% → ’09.3Q 29.8%


『금융투자 실태 비교』

○ 우리나라의 금융투자 실태는 장기‧분산투자 측면에서 미국‧일본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과 일본의 금융투자자는 장기적인 노후대비를 금융투자의 주요목표로 인식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은 재산형성에 더욱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

- 투자기간에 있어서는 한국은 일본에 비해 장기투자성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 1년이상 주식보유 비중 : 한국 16.4%, 일본 87.5%

- 펀드 투자에 있어서도,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해 분산투자 측면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평균 펀드보유 개수 : 한국 2개, 미국 6개

□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금융투자협회는 “우리나라 가계금융자산의 현금‧예금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지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그러나, 금융투자의 장기‧분산투자 측면에서 일본‧미국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분산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투자자교육 강화, 퇴직연금 활성화 등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별첨 : 「한‧미‧일 금융투자자의 투자실태 비교」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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