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금융투자협회 Korea Financal Investment Association

보도자료
‘09년 개인투자자의 채권 직접투자 동향 분석
2009-03-23 11:22:34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08년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금리 하향안정화 추세로 고수익 금융상품을 찾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채권 직접투자에 모아짐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최근 채권투자 동향을 분석·발표했다.

개인, 회사채 중심의 적극적 투자패턴 보여 : 기타금융채 중심의 소극적 투자 ? 회사채 중심의 적극적 투자


Ⅰ. 금리메리트가 부각된 회사채 투자대안으로 급부상

o ‘08년 개인투자자는 연간 순매수금액(6조 414억원)의 38%인 2조 3,129억원을 기타금융채(카드·캐피탈)에, 25%에 해당하는 1조 5,237억원을 회사채에 투자

- 이는 기타금융채에 대한 개인들의 선호는 금융기관에 대한 안정적 이미지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수준에 의한 것으로 풀이됨

o 그러나, ‘09년 들어서는 금리하락으로 메리트가 감소한 기타금융채 투자가 감소한 반면, 상대적 고금리메리트가 부각된 회사채가 투자대안으로 급부상

o 월평균 회사채 순매수 규모 전년 대비 177% 증가

* 월평균 회사채 순매수(177% 증가) : 1,270억원(08년) → 3,522억원(09년 1~2월)
* 월평균 기타금융채 순매수(13% 감소) : 1,927억원(08년) → 1,670억원(09년 1~2월)

Ⅱ. 수익률을 쫒는 적극적 투자패턴으로 선회

o 개인투자자의 신용등급별 투자행태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보이고 있음

- 지난해 선호했던 기타금융채와 Credit Risk가 매칭되는 회사채 ’AA급'은 개인 회사채 순매수의 17%에 그친 반면,

- ‘A급’ 투자는 59%로 나타나고 있어,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수익률에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Ⅲ. 여전한 신용위험 인식과 이에 따른 선별투자

o ‘BBB급’은 ‘A급’ 대비 스프레드가 339bp (2월말 기준, 전년말대비 100bp 확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음

- 현재까지는 'A급‘이상 우량 회사채 중심의 선별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 평가 ▶

□ 개인의 우량 회사채 투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안전한 투자대안이라는 점과 채권 투자저변의 확대라는 점에서 긍정적 측면이 있음

□ 채권투자와 관련한 위험요인으로는 발행기업의 신용위험, 유동성위험, 이자율변동위험 등이 있으며, 개인투자자 역시 이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 이에 대해, 금융투자협회 증권서비스본부 박병주 본부장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권유시, 금융투자회사는 수익률정보에 치우치지 말고 투자위험정보 역시 균형 있게 고지하여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별 첨 : ‘09년 개인투자자의 채권 직접투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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